엉덩이와 궁둥이로 배우는 언어습득의 팁

2021. 8. 10. 10:00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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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rehesible Input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팁

 

"엉덩이는 뒷쪽, 허리 아래, 넓적다리 윗 좌. 우 쪽으로다가 살이 두둑한 부분을 일컫는 말이고,

궁둥이는 뒷쪽 허리 아래 허벅다리위 좌우쪽으루다가 근육이 많은 부분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게 뭔 소리야~!"

 

위에 설명만으로 엉덩이와 궁둥이를 구분하실 수 있다면 여러분은 대단한 이해력의 소지자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식의 표현으로는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무리 한글이라고 할지라도, 원어민임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런 내용을 귀로만 듣고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반면에 이렇게 설명한다면 어떨까요?

아래와 같이 그림과 함께 설명을 듣는다면?

 

어떻게 이해가 되시나요?

 

자 이제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우리가 영어공부를 위해서 해석 없는 영어 음원을 무턱대고 듣는 것이 처음의 이야기라면 이해를 통한 습득(comprehesible input) 방법은 후자와 같습니다. 즉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그림이나 영상을 통해서 해당 언어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시각을 통한 이미지와 소리를 하나로 인식함으로써 소리를 들었을 때 동시에 이미지를 떠올려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미를 모르는 음원만 듣는 것보다 이해를 동반한 듣기가 좀 더 효과적인 것이죠.

 

또한 한국어로 번역 후 이해되는 과정이 생략되어 소리를 듣고 곧바로 이해되기 때문에 버퍼링을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어를 들을 때 문장을 아니 단어를 하나하나 해석해서 이해하고 있으시다면 당연히 듣는 즉시 이해로 넘어가지 못하실 겁니다. 예를 들어 문장을 들을 때 처음에는 잘 따라오다 긴가민가한 단어 하나의 뜻을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문장이 끝났던 경험 다들 있을 실 겁니다. 물론 어휘력이 부족한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들었을 때 바로 이미지화해서 이해되지 않으면 영어 커뮤니케이션의 속도 저하로 원활한 대화는 불가능할 수 있는데 이때 이해를 통한 습득 방법은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해 보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해를 동반한 듣기 입력이 필수적이며. 이해를 동반하기 위해서 음원과 이미지를 연결시키 수 있는 영상이나 그림, 만화책 등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스닝 = 소리

이해를 통한 습득 = 소리 + 이미지

 

 

 

이제 주야장천 이해 안 되는 영어 음원 파일만 듣지 마시고 이해를 도와주는 영상과 함께 들으세요. 음원만 듣는다고 저절로 영어 귀가 뜨이진 않아요. 이해할 수 있는 자료와 함께 리스닝 연습 하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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