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야 어떻게 되든 후보 망치는것만 중요하냐?
2022. 2. 14. 07:54ㆍ생각하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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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모르면 약 아는게 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모르는 것이 알아 알아서 얻는 득보다 나을 경우 쓰는 말이지요. 분명 이런 말이 통용되는 상황이 있겠지만 대선과는 무관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은 이번 대선에 관련한 다양한 이슈와 사실들을 명확하게 알고 자신의 의지대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개입 의혹을 두고 “진즉 알았다”면서도 ”그래도 진것은 진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의 윤석열 지원설’에 선을 그으면서도 이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심장한 말에 윤석열 지지자들은 “민주당 편이냐” “후보를 망친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는 전날 자신이 만든 온라인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신천지 교인들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같은 당 소속인 홍준표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윤석열 후보 종교적 편향을 떠나 진정 판단능력이 어떤지를 가늠 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의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즉 당시 코로나19 확대에 중요한 원인을 제공했던 신천지를 비호했다면 특별한 관계에 있었거나 뭔가를 바라고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정치판에서 서로의 이익을 위해 모종의 거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국민을 위한 더 큰 결단이 필요했다면 말이지요. 그런데 국민의 생명보다 더 중요했던 그들의 거래는 무엇이었을까 정말 궁금합니다.
국민의 힘 역시 어처구니 없는게 지금 후보 망치는 것 만 중요하고 나라망치는 건 안중에도 없다는 식의 대응입니다. 자신들이 늘상 말하는 국민과 국가를 위한 행동이란게 이런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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