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와 두려움 사이에서 주저하는 이에게

하버드대 연구 조사 결과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의 90%는 현실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그 두려움의  90%는 우리가 잡을 수 있는 기회의 10%를 앗아 간다고 합니다.

 

두려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두려움은 크게 의식적, 무의식적 두 가지 차원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의식적인 두려움은 선생님이 리포트를 제출을 하라고 할 때나 상사가 지시한 일을 빨리 완수하라고 할 때 또는 T- 익스프레스와 같은 놀이기구를 타러 올라갈 때 느끼는 두려움입니다.

반면 무의식적인 두려움은 삶의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두려움으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느낀 두려움이 미래의 성공을 가로막아서는 안 되겠죠. 두려움이 밖으로 표출되지 않기를 바라야 합니다. 사실 무의식적인 두려움은 언제나 우리 내부에 존재해 왔지만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두려움은 우리에게 미루는 습관을 만들게 됩니다. 기회의 문을 열지 못하고 미루게 하는 것도 바로 이 두려움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기르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쉽고 단순할 수 있습니다. 용기 역시 운전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이 습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용기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자신의 두려움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또한 삶에 존재하는 어쩔 수 없는 두려움들과 맞설 수 있는 용기를 길러야 하지요.

우리의 두려움들은 돈이나 시간을 잃는 다던가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감정을 상하게 할까 봐 하는 걱정에서 기인하는 것도 있습니다. 두려움은 기회를 찾는 데 있어서 최대의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를 우유부단하게 만들고 주저하게 만들며 결국엔 선택의 순간을 놓치게 만들죠. 미래는 안전만을 추구하는 사람의 것이 아닌 리스크를 감수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삶에서 안주하려고만 한다면 실제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지금 자신이 앞에 놓여 있는 기회를 잡을까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위험을 감수하고 그 기회에 문을 열어 보기 바랍니다. 시도하지 못한 후회가 시도한 후 결과에 대한 후회보다 더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