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올해는 보기 힘들 듯...

2021. 8. 18. 10:00생각하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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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올해는 보기 힘들 듯...

 

수개월 동안 생산 지연 가능성을 내비쳤었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결국 2022년으로 출시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픽업트럭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리적으로 넓은 땅덩이를 가지고 있고, 생필품 등의 적재가 용이하며, 도시 주변의 러프한 도로 상황에도 내구성 있게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공고한 픽업 시장에도 전기차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테슬라가 2019년 사이버트럭을 공개했을 때 전기 픽업트럭은 2021년 말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로드맵이 가까워지면서 사이버 트럭 출시지연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왔습니다. 최근에서야 전기 픽업트럭의 엔지니어링 설계를 완성했을 뿐이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도 '완전히 새로운 제조 공정을 필요로 하는 강철 새시를 구현하는 데 있어서 생산에 다소 어려움을 있을 수 있다'고 실토했습니다. 21년 말 생산시점이 다가오는데도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생산이 지연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데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시에도 기존과 같은 일정을 고수하며 Y형 이후 사이버트럭 생산이 기가 팩토리 텍사스에서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만 명시했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

그랬던 테슬라가 사이버 트럭이 기술적인 문제로 생산이 22년으로 늦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지요.
하지만 테슬라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사이버 트럭에 대한 로드맵 변경은 아직 언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첫 전기 픽업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심한 상태인데요.
그 타이틀을 차지하는 회사가 테슬라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마존에서 투자한 스타트 업체 리비안도 최근 R1T 트럭의 출시를 7월에서 9월로 연기한 상태입니다. 또한 로드스타운도 올 1월 EV 트럭 엔듀어런스의 출시를 9월로 연기했는데, 지연된 출시 일정도 맞추는데 문제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리비안 R1T

 

로드스타운 엔듀어런스

 

포드 F150 라이트닝

 

GMC 허머 EV



기존의 픽업 시장의 강자 포드의 F150 라이트닝 출시가 22년으로 내정된 상태이며 GM 허머 EV는 금년 말 납품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예상되었던 출시일보다 지연되기는 했습니다만 100만 건 이상 예약이 된 상태로 소비자들은 오매불망 사이버 트럭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최초 사이버 트럭 타이틀은 누가 가져갈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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