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5. 14:06ㆍ삶의 지혜
MZ세대 이상형에 공감 안 되는 1인
MZ 세대 여자와 남자들의 이상형에 대한 조사 결과이다. 남성의 경우 대부분 성격을 우선시하고 다음으로 경제력을 보는 반면 여성은 성격과 가치관을 중시 여기고 외모를 다음으로 본다고 한다.
사실 이 뉴스를 보고 들었던 생각은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조금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이다. 그 얘기는 결혼하는 부부 역시 많지 않다는 의미이다. 물론 딩크족 같이 자녀 계획 자체가 없는 부부들도 있지만, 적어도 결혼이라는 절차 뒤에 자녀를 출산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본다면 결혼 역시 많지 않다는 의미이다.
결혼하는 쌍들이 많지 않은 것은 서로 간에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상호 간 이상형의 불일치가 발생하는 것이다. 성격과 가치관에 문제도 문제지만 젊은 세대에서 원하는 만큼의 경제력을 가진 배우 자을 찾기란 사회 구조상 더욱 힘들다고 본다.
남자 입장에서 너무 본능적인 대답일 수 있지만 여성을 보는 데 있어서 첫째 기준은 당연히 외모일 것이다. 물론 개중 성격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에 남성들은 아름다운 여성을 좋아한다.
자신이 배우자가 될 사람의 외모에 만족하지 않는데 성격과 가치관만 보고 결혼한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까?
외모를 무시한 결혼은 불행을 가져온다.
중년 이후에 외도하는 남자들은 상간녀의 어떤 부분 때문에 외도를 할까?
당연히 외모 때문이다. 외적인, 성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과 육체적인 사랑을 나누는 것 자체가 남자라는 동물의 본능과 일치하지 않는다. 단순히 성격과 가치관이 맞는 여성은 동료일 뿐이다. 더 이상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할 수 없다. 남녀 간의 불륜이라는 사건이 발생하기 위해선 결국 서로 간에 육체적인 매력이 점화되어야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못생긴 여자나 남자는
결혼도 하지 말란 말인가?
그렇지 않다. 내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서로 간의 매력 포인트를 보는 눈은 가지 각색이라는 데 있다. 내가 보기에 별로인 사람도 어떤 사람 눈에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동글동글한 여성을 좋아할 수도 있고. 호리호리한 여성을 좋아할 수 있는 것이다. 서로 간의 보는 눈이 다르다는 것은 아마도
하나님께서 이런 문제를 미리 예견하고 만드신 해결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각자의 미의 기준이 조금씩 다른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매력적인 배우자를 만나라. 그래야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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