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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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Desperation'
동기부여를 위한 최고의 무기 '절박함' 주말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나 평소보다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시간을 미루며 게으름을 필수도 있고, 미뤄두었던 영화나 책을 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데는 재정적, 시간적인 요소가 충분할 때 가능하다. 이중 어느 하나 부족하다며 주말에 이런 사치는 생각할 수 조차 없다. 현재의 상황에 대한 불만족이 마음 한구석에 빠져나가지 않은 방귀처럼 불편하다. 적어도 내 나이쯤 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상황에 대한 적어도 한번 이상 바꿔봐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생각은 푸념으로 푸념은 결국 아무런 실행도 없이 이런저런 변명의 쥐구멍으로 숨어들고 만다. 왜 우리는 강력한 의지로 시작할 수 없을까? 어째..
2023.03.19 -
꾸준함이라는 강력한 무기
모든 일에는 관성이 작용한다. 뉴턴의 운동법칙 중 제1법칙인 관성의 법칙을 아는가? 물체에 외부의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일정한 속도로 움직인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외력에 의해 속력과 방향이 바뀌기 전까지 물체는 기존의 운동상태를 유지한다는 뜻이다. 이런 관성은 비단 물리의 법칙 테두리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관성이 작용한다. 아마 관성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게 바로 습관이 아닐까 싶다.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이 관성의 법칙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좋은 습관도 나쁜 습관도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다. 2023년 새해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계획을 고민하다 구정을 넘기고 보니 벌써 2월의 마지막 주차다. 이런 미루는 습관은 없어졌으면 하지만 고치는 것이 ..
2023.02.24 -
공부가 가장 쉬웠다니 그럴리가?
성공, 결국 그것은 태도의 문제 90년대 그러니까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사실 수험 준비로 교과서 이외에 책을 읽기는 쉽지 않았다. 지금도 물론 그런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지만 당시 읽었던 책들 중 기억에 남는 세 권의 책들이 있다. 한 권은 홍정욱 씨의' 7막 7장'이었고, 두 번째는 장승수 씨가 썼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히라 미스요 라는 일본 여성 변호사의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라는 책이었다. 모두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였다. 아마도 그런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어떤 비밀이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함에 이런 류의 책들을 주로 읽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와 돌이켜보면 기억에 남는 건 이 세 권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장승수 씨가 썼던 책은 뭐랄까 자신의 어려운 ..
2022.10.05 -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을 보며
시인을 꿈꾸던 아이는 어떻게 수학계의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나. 인생을 살면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부모님? 아내? 자식? 친구? 모두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이 맞다. 하지만 내가 오늘 얘기하고 싶은 것은 그 모든 사람보다 나에게 있어 중요한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점이다. 나이가 어릴 때 물론 부모의 역할 무척 중요하다. 인성을 좌우하는 것은 아이가 자라온 환경적 영향이 7할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고 사회에 만나게 되는 친구 역시 삶의 좌표를 결정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뿐인가 결혼이라는 인생일대의 중요한 시점에서 만나는 배우자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나의 후반전이 달라질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2세들의 영향성도 무..
2022.10.03 -
우리가 자기 계발서를 읽는 이유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나는 자기 계발서를 즐겨 읽는 편이다. 최근 주위의 추천을 받아 보도 섀퍼의 "이기는습관"을 읽게 되었다. 우리는 자기 계발서를 왜 읽을까? 아마도 성공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나 역시도 그 성공 대열을 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자기 계발 서를 많이 읽다 보면 오히려 득보다는 실이 되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개발서를 읽다 보면 성공했던 여러 가지 방식과 비밀들이 더 이상 새롭지 않고 단순하고 뻔한 스토리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책 내용이 어떠한가 보다는 책을 읽는 독자의 마음가짐이 어떠한가 가 책의 효과를 가늠하는 듯하다. 처음 보도 섀퍼의 책을 접했을 때 나폴레옹 힐이 떠올랐다. 4,000권의 책들을 읽었고 성공한 200..
2022.09.30 -
조니 김(Jonny Kim)의 끊임없는 도전
동양계 외톨이에서 특수부대원, 하버드 의사 그리고 우주비행사까지... 조니 김의 끊임없는 도전을 성공으로 이끈 삶의 최적화 방법은 무엇일까? 인생을 살다 보면 믿기 힘들 만큼 뛰어나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게 단지 위인전 속의 인물 이야기가 아닌 내가 살고 있는 동시대의 인물이라는 점을 알게 되면 왠지 모를 자괴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뛰어난 실적을 이루는 동안 과연 나는 무얼 했나 하고 말입니다. 괜히 내가 초라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 그런 엄청한 결과를 이룬 사람들이 경외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과연 그런 믿기 힘든 업적이나 위치에 올라선 그들은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요? 타고난 DNA의 영향일까? 아니면 죽을 듯 노력하면 되는 걸까? 필부필부의 평범한 저로서..
202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