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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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영어답게 쓰기 위한 첫 번째 능력
정확히 듣고 바로 대답하기 요즈음 오전 시간에 여유가 생기고 날씨까지 좋다 보니 회사까지 걷는 생활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출근시간이 한 시간이나 늦춰졌는데 반해 내 생활 루틴은 그대로여서 결과적으로 최소 아침시간이 1시간 이상이나 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출. 퇴근 시 걸어오면서 당연히 귀에 이어폰을 끼고 영어 클립을 듣습니다. 간단한 인터뷰에서 긴 TED 강의까지 다양한 소재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영어 듣기가 점점 더 수월해지면서 영어로 된 정보들이 이제 영어가 아닌 그 정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덕분입니다. 즉 그전에 영어 발음이나 단어를 인지하고 문자 구조에 대해서 생각하느라 말하는 상대방이 전하려는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럴..
2022.05.27 -
주재원을 준비하는 대기업 18년차 책임의 마음
오랜만에 마음에 맞는 친구와 동기들을 만나 술 한 잔을 걸쳤습니다. 그동안 각 사업부에서 있었던 일들과 이슈들을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체 1년이 남지 않았지만 주재원 파견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고충들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그러다 지난 12월 폴란드에 먼저 나가 있는 후배와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이제 곧 4월이니 약 세 달 동안 폴란드 법인에서 지냈던 생활들이 궁금해졌습니다. 어차피 나라는 다르겠지만 먼저 보냈던 그 친구가 경험들을 결국은 나 역시 겪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선배의 가르침처럼 주의깊게 들어 보았습니다. 힘들 거라는 예상은 애초에 이미 하고 있었지만 예상보다 더 힘들다는게 그 친구의 첫 번째 이야기였습니다. 가장 힘든 부분..
2022.03.24 -
미국출장에 배운 영어회화의 팁(tip)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해외출장의 기회가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업종이나 회사의 수준 또는 맡은 업무에 따른 개인차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 개발 업무를 진행하던 엔지니어였습니다. 개발자는 의외로 해외에 나갈 기회에 많습니다. 해외 사이트에 라인 set up이나 설비의 검수, 협력사 라인의 진단 등과 같은 일들로 말이죠. 해외출장을 나가보면 사실 업무 일정에 치여서 국내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바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첫 출장 때에는 왠지 모를 기대감에 마냥 기뻤던 적도 있었지만 현실을 깨닫는 데는 하루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처음 미국 출장을 갔을 때 일입니다. 그때는 멕시코시티에서 2일을 머물고 티후아나를 통해서 육로로 샌디에이고까지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사실 지상에서 입국심사를 받아보는 것은 처음..
2022.02.05 -
인도네시안 뮤직스타가 알려주는 영어습득법
Comrehensible Input을 통한 영어 습득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이해를 동반한 듣기와 읽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의식 없이 무작정 듣기 보다 이해를 통한 정보의 입력을 통해 언어의 소리와 이미지를 매칭 시켜서 모국어로의 1차 전환 후 외국어로 2차 전환되는 번역 과정이 없이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Hip-Hop 좋아하시나요? 여기 독특한 이력의 가수가 있습니다. 브라이언 임마누엘, 리치 브라이언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인도네시아 힙합 뮤지션입니다. 과거 리치 치가(Rich chigga)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zc3_b_KnHc 임마누엘의 스타덤과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
2022.02.02 -
내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
너만 모르고 다 알아. 트레이너에게 손님이 묻습니다. © jonathanborba, 출처 Unsplash "전 윗몸일르키기를 하는데 뱃살이 안 빠져요." "뱃살을 빼고싶으신가요? 그럼 유산소운동을 하세요. 윗몸일으키기는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말일까? 한참 전에 어떤 할아버지분이 몸 짱으로 유명해져서"세상에 이런일이"라는 프로에 출여한 것을 본 적 있다. 자세한 건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할아버지 복근에 초콜릿 근육이 선명했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만들었을까? 비결은 윗몸일으키기. 그런데 왜 트레이너는 그런 말을 했을까? 트레이너의 말도 일리가 없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윗몸이르키기를 하루에 천개씩 하지는 않으니까. 그렇다. 그 할아버지는 하루에 천개씩의 윗몸일으키기를 하..
2022.02.01 -
프리토킹 뭐 대수라고, 일단 시작하고 보자
코미꼬라는 즐겨보는 유튜버의 강연 중 공감되는 일부가 있어 공유드립니다. 우선 코미꼬는 페루에서 2년 반이라는 시간을 체험을 통해 스페인어를 습득하였고, 이후 라틴 아메리카와 스페인을 돌며 코미디와 개인 방송을 병행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굉장히 유머러스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분으로 볼 때마다 기분을 좋게 해주는 유튜버이지요. 스페인어로 유명한 분이다 보니 국내의 외국어학교에 강의를 자주 진행하는데 그중 눈에 띄게 공감되는 부분이 이 있었습니다. 자 질문입니다. 6 + 9 = ? 답이 뭘까요? . . . . . 네 맞습니다. 15이지요? 순간 뭔가 특별하고 기발한 대답을 원하신 건 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15라는 답을 말하기까지의 과정을 보겠습니다. 본다 계산한다 ..
202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