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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은 버리는 패들의 경합인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다 보면 최종적으로 몇 가의 최종 제품으로 좁히고도 어떤 걸 살까 고민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어렵게 선택한 물건이지만 막상 택배를 받아보고는 아, 다른걸 살 걸 하고 후회한 적인 있습니다. 다른 제품을 사려고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이미 매진되었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그냥 쓰게 된 경험도 많습니다. 요즘 대통령 후보들을 보자면 딱 그런 마음입니다. 각 당의 후보들을 잘 못 뽑았구나 하는 그런 마음 말이죠. 이재명이 아닌 이낙연 후보였다면, 또는 윤석렬이 아닌 홍준표 후보였다면 이런 지저분한 선거상황까지 보게 됐을까요? 이런 마음은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닌 듯싶습니다. 29일 발표된 한길리서치 조사(25~27일 조사,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56...
2021.12.30 -
자동차 구매 시 고려할 기본 사항
나는 무슨처를 살 것인가? 구동기관 별 장.단점(Pros &Cons) 차량을 구매하기전 어떤 종류의 차량을 구매할 지 미리 알아보고 진행하세요. 내연기관 (Internal combustion) Pros 논리적인 관점에서 보면 내연 기관은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에 기름을 채우는 데는 몇 분밖에 걸리지 않고, 주유소는 어디에나 있기 때문이죠. 성능 면에서 엔진은 EV와 경쟁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연기관은 소리/소음, 부스트 등 더 많은 아날로그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Cons 단점으로는, 내연 기관은 낮은 열 효율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내연기관이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많은 부분이 손실되고 자동차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가장 효율적인 엔진도 50%의 열 효율에 ..
2021.12.29 -
두려움이라는 병에서 벗어나는 법
저는 평소 회사를 걸어서 갑니다. 그런데 요즘은 날씨가 추워져서 통근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은 저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도 주고, 듣지 못했던 방송이나 강좌도 들을 수 있어 너무나 소중한 시간입니다. 업무를 시작하려고 책상에 컴퓨터를 켜고 앉다 보면 동료들이 출근을 합니다. 대부분 차량으로 출근을 하지만 그 중 유별난 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회사에서 10분 거리에 살고 있지만 항상 출근 마지노선에 가까스로 들어오고, 그마저도 택시를 이용 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다른 사업장 전배를 가게 되었습니다. 소식을 듣고 그가 걱정한 건 바로 통근이었습니다. 사실 그 친구는 면허가 있기 때문에 승용차를 사서 출.퇴근 하면 되지만 과거 교통사고를 경험한 이후로는 두려워 핸들을 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
2021.12.29 -
이분 유행어 생기겠네
[김건희/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어제)]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그런데 해명을 시도한 11개 허위 경력 의혹 중 서울 광남중 교생 실습을 '근무'로 적고, 영락여상 실기강사 이력을 정교사로 적은 점, 그리고 게임산업협회 등 산업체 근무기간을 늘려 적은 점은 '부정확한 기재'일 뿐, 허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잘못은 했지만 부정은 아니다 뭐 이런건가? 거짓을 저질렀지만 전체는 아니다? 뭐 이분 논리는 이런건가? 비는 맞았지만 젖지 않았다. 술 마시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서로 치고 받았지만 싸우지는 않았다. 잘못을 한 것 같으니 나와서 사과는 해야 하는데 도대체 사과의 대상은 남편인지 국민인지 알 수도 없는 이런 대국민 쇼를 왜 ..
2021.12.27 -
문세윤의 연예대상에 흠집을 낸 한 사람
미운털 이휘재 선생 존버는 성공하는 것일까 웃찾사에서 뚱뚱이 캐릭터로 주현 성대모사 해 사실 이렇다 할 간판 코난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디를 틀리더라도 문세윤은 있었다. 먹방에도 있었고 여행 프로에도 있었고 개그 프로에도 있었고 연예 프로에도 그가 있었다. 그만큼 얼마나 많은 분야에서 활약을 했던지 가늠해볼 수 있다. 결국 많은 분야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선호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렇다 보니 존버의 끝에는 연예 대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연예대상에 수상소감에서도 1박 2일 멤버들을 챙기는 훈훈함을 보여 주어 깔끔한 마무리가 될 듯 보였다. 하지만 눈에 거슬린 한 사람만 없었다면... 누굴까? 눈에 거슬린 한 사람 이날 이휘재는 연중라이브 공동 MC 인 이현주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카메라가 ..
2021.12.27 -
현대판 음서제의 부활
음서제도는 고려시대 문벌 귀족에게 준 정치 특권으로, 고려시대 5품 이상 관리의 자제에게 무시험으로 관리가 되도록 한 제도다. 조상의 음덕을 통해 자제가 혜택을 보는 제도로 공음전 제도와 함께 고려 문벌귀족의 기득권을 유지시켜 결국 고려사회를 병들게 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얼마 전 5년 만에 기아자동차의 공채가 진행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백 명의 공채 인원 대비 지원자가 5만 명을 넘었다고 하는데 자그마치 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죠. 그만큼 우리 사회의 젊은이 취업 상황이 좋지 않음을 대변하는 모습인 것 같아서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씁쓸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현대 기아차 노조는 노조원의 자녀들을 우선채용해달라는 주장을 하는 것으..
202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