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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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테슬라를 뛰어넘지 못하는 이유
테슬라가 지금처럼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 전에 스타트업 회사가 완성차업체와 같은 거대기업에 도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었습니다. 사실 자동차산업 난 큰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은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대량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산업 자원뿐만 아니라 고도로 복잡한 공급망과 딜러망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흥 업체인 스타트업이 경쟁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테슬라가 있을 수 있었던 배경에서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및 기술의 중요성 확대를 빼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은 고성능 전기차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발전에 있었다는 행운도 따랐죠. 시대적인 배경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과거 애..
2022.03.03 -
테슬라 자율주행 레이더센서 없이도 가능
비전 카메라만으로 구동되는 테슬라 비전 자율주행을 위한 접근방식이 테슬라는 다른 경쟁 업체들과 다른 것을 이미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의 핵심을 A.I chip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여타 센서들은 비전 카메라만으로 통합하려는 시도를 계속 중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라이다(Lidar)와 레이더(Radar) 센서를 제거해서는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입니다. 벤츠 및 볼보,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등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을 위해 눈과 귀가 되는 센서의 수는 아직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조원가를 위해 센서를 줄이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것이죠. 그러나 이미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테슬라는 라이다 센서를 제거하고 비전과 테슬라 인공지능만..
2022.02.28 -
테슬라 세미, 자동타이어 공기주입 시스템 특허 적용
차량에 있어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한 가지 부족한 부분을 꼽자면 바로 타이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운전자의 차량 보조 시스템(ADAS)은 날로 발전하고 있고 파워트레인 역시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를 거쳐 순수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운전 중 발생하는 타이어에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미쉐린같은 타이어 제조사에서는 타이어 내에 공기를 주입하지 않는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를 개발하여 적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혁신의 아이콘인 테슬라에서 Semi 트럭을 위한 자동 타이어 공기 주입 시스템 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미 특허 출원을 한 상태이며 이 새로운 특허는 과거 타이어에 대한 불편함을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공개한 이 ..
2022.02.24 -
테슬라에게 '메가 프레스'가 있다면 볼보는 '메가 캐스팅'이 있다.
이 조그만 장난감 자동차는 테슬라 일론 머스크에게 있어서 엄청난 영감을 불어넣었기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전기 차의 생산 효율을 올리기 위해 부단히 고민하고 있었죠. 그때 마침 탁자 위에 올려진 장난감 차를 보며 우리의 전기 차들도 장난감 플라스틱 차처럼 찍어낼 수 있다면 훨씬 더 빠른 생산에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이탈리아 회사와 협력하여 엄청난 크기의 캐스팅 설비를 개발했고 '메가 프레스'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테슬라로부터 시작된 이 캐스팅 방식은 이제 다른 여러 전기차 제조사들의 공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자동차 회사인 볼보 역시 테슬라의 캐스팅 방식을 채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볼보는 스웨덴의 조립공장에 11억 달러를 투자하여 자동차 제조를 위한 대규모 주조설..
2022.02.22 -
폴스타 5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 적용의 효과
전기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구조건은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거리와 충전 시간 안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기존에 내연기관 차량에 익숙해져 있고 전기차에 대한 특성 평가에 기준을 내연기관 차량에 대비하여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기차 제조사들은 경쟁사보다 더 우수한 배터리 효율과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배터리 효율이 높아야 하고, 주행 시 저항을 적게 받을 수 있는 항력 계수를 확보해야 하며 또한 기본적으로 차량 중량이 가벼워야 합니다. 배터리 효율은 배터리 전문회사에 맡긴다 하더라도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기본적인 차체의 중량 개선은 자동차 회사에서 책임져야 할 과제입니다. 그중 차량의 중량을 좌우하는 것..
2022.02.21 -
페러데이 퓨처 EV FF91 올해 말 인도예정
자동차의 전동화를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을 양산 알 수 있었습니다. 리비안과 루시드 모터스, 피스커 등 다양한 회사들이 나타나게 되었죠. 패러데이 퓨처 역시 자동차의 전동화가 만들어낸 스타트업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얼마 전 우리나라의 '명신'이라는 업체와 전기차 생산계약을 맺어 일약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패러데이 퓨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설립자가 중국인이고 자본도 중국 인 명백한 중국 회사입니다. 패러데이는 네바다주 노스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공장을 세울 계획을 포기하고 캘리포니아 핸퍼드 공장에 서 올해 말 FF91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핸퍼드(Hanfrd) 공장은 예전 피렐리(Pirelli)의 타이어 조립 공장을 인수하여 ..
20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