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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개발 누구랑 어디까지 해 봤니?
전기차용 전고체배터리 개발을 위해 NASA와 협력 중인 닛산 미국 내에서도 테슬라 세미트럭의 화재로 인해 도로가 마비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500도가 넘는 고온, 고열로 인해 차량 통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고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더우 커진 상태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EV배터리 화재는 골칫덩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지표상에 내연기관차량 화재보다 낮은 수치를 봉이더라도 그 파급력 면에서 월등하기에 걱정이 될 수밖에 없죠. 그래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안정성을 해결할 수 있는 전고체배터리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고체 관련 특허는 단연 일본의 도요타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연구가 이루어졌기에 확보된..
2024.08.25 -
2024년 올해의 전기차(EV)에 현대 아이오닉5 N 선정
현대 아이오닉 5 N Car & Driver 선정 올해의 차 등극 22~24년은 미국 내에서 현대차 그룹의 약진이 굉장했던 시기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전동화 흐름에 맞추어 순항하리라 예상했던 EV 사업이 캐즘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성적표는 꽤 준수한 수준입니다. 현대자동차 EV로의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했고 그 결과 E-GMP 플랫폼을 개발하며 EV 생산체계로의 전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과거의 헤리티지를 담은 아이오닉 5 모델 개발하고 인기 몰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한국에서는 EV에 대한 인기가 식다 못해 두려움의 단계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직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는 나쁘지 않은데 말입니다. 분명 향후 전동화 속도는..
2024.08.24 -
중국 양산형 안드로이드 로봇 G1 출시
중국 로봇제조사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G1 대량생산 계획 중국은 고부가 가치 아이템에 대한 정부주도의 개발추진이 날로 빨라지는 듯합니다. 부동산 버블로 인해 중국 내수경제가 온통 엉망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매년 쏟아지는 고급인력에 대한 소진처를 확실하게 하이텍크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BYD, 바이두 등 중국 내 대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업체 자체에서도 과학과 기술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예상보다 빠른 진척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에서 개발하면 중국에서 양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특허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등록하는데 결국 제품은 중국에서 구현이 되고는 했습니다. 테슬라봇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만 해도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어설픈 기능에 비웃음을 샀..
2024.08.24 -
중국 CATL 미국에서 배터리 생산하면 보조금 혜택을 받게되나?
CATL 미국에서 LFP 배터리 생산한다.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받을 줄 알았던 미국땅에서도 중국 CATL의 LFP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이든 정부는 자국 내 EV와 배터리 산업 보호를 위해서 배터리 원료에 대한 원산지 기준과 생산지 기준을 토대로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미국과 FTA 관계 또는 미국 내 생산처가 없는 경우 사실상 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 미국 내에서 EV 판매 시 불이익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일찍 미국 내 GM, Ford 등과 합작을 통한 배터리라인 투자를 감행했던 국내 배터리업체들에게는 IRA는 강력한 보호막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외 전문가들이 미리 지적했던 것처럼 미..
2024.08.23 -
전기차 충전구역은 충전 시에만 이용가능하다?
전기차 사용지침 연일 전기차 화재가 언론에 도배되면서 괜히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죄인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원치적으로 권고는 하고 있지만 개인 사유재산을 지하주차장과 같은 공공구역 진입을 제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근 현대자동차에서도 공식적으로 반박자료를 낸 것처럼 실제 배터리의 안전마진 10%와 차량제조사의 3~5%를 감안하면 실제로 EV 완충을 하더라도 이론상 100% 충전이 되지 않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90% 80% 충전에 대한 권고는 조금 빗나간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 내연기관차에 가솔린을 80% 채우거나 가득을 채우거나 하는 게 화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전기차 주차구역 사용기준 가끔 일이 많아서 집에 늦은 귀가를 할라치면 문제가 되는게 ..
2024.08.23 -
25년 테슬라 모델 Y에 어떤 배터리 들어가나?
주니퍼에 알루미늄 이온배터리가 들어갈까? 테슬라의 25년형 모델 Y의 디자인이 속속 유출되면서 과연 변경되는 모델 Y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테슬라의 EV모델인 덕분에 어쩌면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게 당연한 일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테슬라가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지대한 역할을 한 모델이니만큼 쏟는 애정과 관심의 깊이는 남다르다 하겠습니다. 우선 외관상에서 큰 변화가 있습니다. 그동안 성냥갑 같던 몸체에 줄이라도 그어진 듯싶습니다. 과거부터 테슬라는 소비자 친화적이라기보다 뭔가 자신들의 방향에 소비자이 따라오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 뭐 그런 정신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니퍼의 외관에서 느..
2024.08.22 -
우리는 삼성전자를 쪼갤 수 있을까?
미국 최대 IT기업 구글이 쪼개진다? 세계최대의 검색엔진 구글이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하였습니다. 2020년 10월 미국무부와 일부 주들은 구글이 미국 내 검색엔진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시장 지배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법원에 제소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5일 미법무부는 글이 반독점법을 어겼다면서 미국무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구글은 자사의 검색엔진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기 위해 22년 애플에 200억 달러를 지급하는 등 그동안 스마트폰 제조사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독점을 불법으로 규정한 '셔먼법 2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법무부는 판단했습니다. 또한 구글이 스마트폰과 브라우저의 유통을 독점함으로써 온라인 광고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2024.08.22 -
애플에서 개발중인 가정용 로봇의 실체
애플에서 개발 중인 가정용 로봇 올해 2월 전기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전기차 개발을 진행하다. 결국은 폐기 처분 한 애플에서 추진 중인 로봇에 관한 소식입니다. 애플은 그동안에 다른 IT 업체에서 개발하는 로봇과는 다른 키를 택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다이너믹스나 테슬라가 인간과 유사한 안드로이드를 추구하는 것과 달리 애플은 실제 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가정용 로봇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에 막대한 자동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실제 가정에서 사용되는 아이팟과 아이패드 등 예 부가적인 기능을 접목한 가정용 로봇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컹크웍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애플의 엔지니어들은 그동안 집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들을 검토해 왔습니다. 익명에 따르면 디스플레이를 ..
2024.08.21 -
한쪽은 ICE, 다른쪽은 EV 도대체 어느 장단을 맞춰야 하나?
트럼프와 해리스, 극과 극의 정책 미국 대선이 이제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화당의 트럼프와 민주당의 해리스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향후 결과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국내 정치도 아닌 미국정치에 이토록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회사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이벤트이다 보니 허투루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지금까지 이어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당장이라도 갈아치울 기세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선거 유세 후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지원되는 세액공제를 폐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의 러닝메이트 벤스 부통령후보는 한술 더 떠서 가솔린과 디젤등 기존의 내연기관차량에 세제혜택을 적용하는 ..
2024.08.21 -
회사마다 이런 인간 한 둘은 꼭 있더라
권위적이고 독단적인 리더가 격어가는 7단계 회사마다 빌런에 가까운 조직책임자가 한 두 명 있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 밑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업무적인 스트레스도 힘든데, 상사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까지 더해진다면 생지옥 따로 없다. 누구 가는 이 글을 보고 혹시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뜨끔해진다면 반성하기 바란다. 자신이 존경받을 상사인지, 욕먹을 상사인지는 그 자리를 벗어나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조직개편이 있어서 자신이 자리를 이동한다고 할 때 부하직원들의 분위기가 축제와 같다면 더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심리학에서는 7단계로 이뤄진 '우열의 계단'이라는 모델이 존재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계단은 회사 내에서 한 단계 출세하고 권력을 더 많이 얻게 되는 순서라고 볼 수 있..
2024.08.20